국내 태양광·BESS 전환 사업 목표…미래 신성장 확보 기대
[딜사이트경제TV 이미림 기자] GS건설이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와 손잡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등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건설은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태양광과 BESS 사업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총 1.5GW 규모의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확보한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은 82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의 예상 총사업비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통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외부 자금을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GS건설의 에너지 전환 사업 경험, 국내 시장 이해도,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태양광과 BESS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별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기술·재무 타당성을 검토한다.
특히 GS건설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비롯해 부지 확보, 인허가, 초기 사업구조 수립 등 개발 업무를 맡는다. 아울러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 자문을 담당한다. 반면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사업별 투자구조와 금융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서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해 사업권과 에너지 자산을 확보하는 디벨로퍼형 사업 모델로 확대한다. GS건설은 그동안 축적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과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